‘블러드’ 지진희 <사진=IOK미디어> |
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의 지진희가 비하인드컷에서 극중 캐릭터와는 상반된 이른바 ‘중년 귀요미’의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블러드’에서 태민 암병원장이자 뱀파이어 바이러스 감염자이기도 한 이재욱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는 지진희는 극중에서 뱀파이어 바이러스에 대한 강한 믿음이 만든 살벌한 행동으로 극에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15일 공개된 비하인드컷은 이 같은 극중 역할과는 다른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극한 감정에 휩싸일 때마다 돌변하는 뱀파이어의 모습을 하곤 뾰로통한 표정을 짓는가 하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인형마냥 허공을 응시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블러드’ 촬영 관계자는 “지진희 씨는 슛 소리가 나면 살벌한 뱀파이어로 돌변해 ‘블러드’에 충만한 긴장감을 주고, 카메라가 꺼지면 현장을 리드하며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가 된다. 현장을 즐기며 유쾌하게 일하는 지진희 씨는 진정 프로”라고 설명했다.
한편 ‘블러드’ 지난 방송에서는 이재욱이 자신의 허락 없이 신약을 투약한 유 회장(김갑수)에게 결국 죽음을 맞게 하고, 유리타(구혜선)마저 살해 위협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절정의 위기에 휩싸였다.
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