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철의 시대 종료’ 월가 금속상품 하락 경고 잇따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씨티 철광석, 니켈, 알루미늄, 구리 등 일제 낮춰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월가 애널리스트가 '철의 시대의 종료'를 선언했다.

씨티그룹을 포함한 월가 투자은행(IB)이 철광석을 포함한 주요 금속 상품의 가격 전망치를 앞다퉈 하향 조정한 것. 이와 함께 주요 금속 상품의 가격 탈동조화가 갈수록 뚜렷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중국에 수입된 철광석[출처=신화/뉴시스]
14일(현지시각) 씨티그룹은 올해 철광석 평균 가격 전망치를 톤(t)당 45달러로 제시했다. 또 내년 평균 가격이 t당 40달러로 떨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에 따라 씨티그룹은 2015년과 2016년 철광석 가격 전망치를 각각 23%와 36.6% 하향 조정한 셈이다.

씨티그룹의 헤스 얀센 상품 애널리스트는 “금속 상품의 가격 상승이 막힌 것으로 보이는 반면 광산 섹터가 앞으로 1~2년에 걸쳐 고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관련 업계의 배당 지급에 따라 낙폭이 일정 부분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씨티그룹은 또 올해 니켈 가격 전망치를 21% 떨어뜨렸고, 내년 전망치 역시 15% 낮춰 잡았다. 뿐만 아니라 구리와 알루미늄, 아연, 납, 티타늄 등 주요 금속 상품이 올해와 내년 예상보다 큰 폭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계 애널리스트가 연이어 금속 상품의 가격 전망치를 낮춰 잡는 것은 공급이 과잉 상태인 데 반해 수요 증가가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일부 애널리스트는 철광석 가격이 과거 고점을 다시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맥쿼리의 콜린 해밀턴 글로벌 상품 애널리스트 역시 철광석 가격이 당분간 내림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가장 핵심적인 문제는 철광석이 이미 공급 과잉 상태인 데다 앞으로도 물량이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는 데 있다고 지적했다.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캐롤라인 베인 상품 이코노미스트 역시 투자자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철광석 생산이 9% 급증한 데 따라 가격 하락 압박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호주와 브라질의 저가 철광석 업체들이 가격 하락에도 공급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고, 이 때문에 올해도 공급 과잉 문제가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대표적인 원자재 수입국인 중국의 금속 상품 수요가 후퇴하고 있고, 이는 호주를 필두로 상품 수출국 경제에 커다란 충격을 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실제로 호주의 조 호키 재무장관은 철광석 가격이 t당 35달러까지 떨어질 가능성을 언급하며 재정적자가 대폭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한편 씨티그룹은 대표적인 광산업체인 앵글로 아메리카와 BHP 빌리튼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떨어뜨렸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