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남현 기자] IRS시장이 장기물을 중심으로 약세를 기록했다. IRS시장 자체 모멘텀이라기 보다는 채권과 국채선물 약세에 연동하는 분위기였다. 단기쪽은 이미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를 선반영하고 있는 만큼 조정분위기가 필요하다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국고5년물 입찰 이후 추격매수가 없자 채권시장이 조정을 받았다. 주식시장이 랠리를 펼칠 것도 영향을 미쳤다.
CRS시장은 조용했다. 달러/원이 상승하면서 오퍼가 좀 보인 정도였다.

5년물이 2.5bp 올라 1.840%를, 7년물이 3bp 오르며 1.920%를 보였다. 10년물이 3.2bp 상승한 2.045%로 거래를 마감했다.
본드스왑은 보합내지 소폭 벌어졌다. 1년구간이 0.2bp 확대된 0.0bp를, 3년구간이 0.1bp 와이든돼 0.0bp를 기록했다. 5년구간도 1.0bp 와이든되며 0.9bp에 마감했다. 10년구간 역시 0.1bp 늘어난 -5.8bp를 보였다. 전장에는 -5.7bp를 보이며 2013년 5월30일 -3bp 이후 1년10개월만에 타이튼된 바 있다.
CRS금리가 전구간에서 보합세로 장을 마무리했다. 1년물이 1.200%, 3년물이 1.325%, 5년물이 1.495%, 7년물이 1.590%, 10년물이 1.705%를 기록했다.
스왑베이시스는 장기영역을 중심으로 벌어졌다. 1년테너가 1bp 가량 벌어져 -49.3bp를 보였고, 3년테너도 1.7bp 확대된 -40.8bp를 기록했다. 5년테너 또한 2.5bp 와이든되며 -34.5bp로 마감했다. 10년테너 역시 3.2bp 벌어진 -34.0bp를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5.90원 오른 1098.60원으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1일 1102.40원 이후 최고치다. 아울러 일일 상승폭으로는 지난달 26일 7.20원 이후 가장 컸다.
주식시장에서 코스피가 지난주말보다 11.16포인트(0.53%) 오른 2098.92를 기록, 2011년 8월2일 2121.27 이후 3년8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는 “IRS금리가 채권 움직임을 따라 상승하며 끝났다. 외국인이 3년선물을 4500계약 가량 사면서 장을 받쳤다. 하지만 국고5년물 입찰 이후 추격 매수물량이 없자 PD들도 정리매물을 내놓으면서 채권 금리도 좀 올랐다. 외국인들의 선물 순매수규모도 최근 고점대비 100%에 가까이 육박한 상태라 추가 총알이 별로 없다는 점도 경계감으로 다가온 듯 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CRS시장은 조용했다. 달러/원이 상승하면서 오퍼가 좀 나왔지만 보합정도 수준에서 몇차례 거래되고 말았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는 “CRS시장은 별게 없었다. IRS시장은 커브 스팁 정도 움직임이었다. 채권 따라 움직인 정도로 IRS시장 자체 모멘텀은 없어 보였다”며 “단기 IRS가 금리인하를 이미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체적으로 조정분위기가 이어진 듯 싶다. 주식도 좋았다. 다음 금통위까지 이 레벨을 유지하긴 부담스럽다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