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많은 기업들이 용산 신사옥을 벤치마킹할 것”
LG유플러스 유필계 CR 부사장이 13일 용산 신사옥에서 출입기자 오찬자리를 통해 “용산 신사옥은 단순한 신사옥 아니라, 많은 기업들이 스마트 오피스 등 환경 구축을 위해 벤치마킹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유 부사장이 용산 신사옥을 이 같이 소개한 이유는 건물에 첨단 시설을 갖췄기 때문이다. 용산 신사옥은 연면적 5만5000㎡(약 1만6637평)에 지상 21층, 지하 7층 규모.

LG유플러스는 용산 신사옥에 국내 최초로 복층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복층 엘리베이터는 하나의 승강로에 위아래로 연결된 2대의 엘리베이터가 동시에 움직이는 형태로, ‘더블덱(double deck)’으로 불린다. 위칸은 짝수층, 아래칸은 홀수 층에 멈춘다. 이 덕에 탑승 대기시간은 반으로 줄고, 이동시킬 수 있는 인원규모도 2배로 늘어났다.
이와 함께 건물외관은 벽면과 창호가 톱니바퀴처럼 굴곡져 계절에 맞게 태양광을 흡수 또는 차단할 수 있다. 태양광을 이용해 냉난방을 제어하는 만큼,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건물 출입구에서 신분증을 태그하면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엘리베이터가 자신의 사무실 층에 알아서 정지하는 지능형 ‘스피드 게이트’를 갖췄다.
용산 신사옥이 입주한 자리는 지난 1983년 한국 최초로 데이터 통신 서비스를 시작한 곳이기도 하다. 1986년 국내 처음으로 한글 이메일 서비스 제공, 같은해 국내 처음으로 PC통신 서비스 천리안을 개시한 이후 온라인 게임과 인터넷쇼핑몰 개시, 전자상거래를 국내 처음으로 시도했다.
또 LG유플러스는 용산 지역 주민들의 편의에 앞장서기 위해 도서관과 공원을 개방했다. 도서관은 책 4000여권을 보유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의 기회를 늘렸다는 평가다.
한편 이날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용산 신사옥 2층에 마련된 기자실을 찾았다. 이 부회장은 “우리는 이곳에서 새로운 생활을 창조하는 ‘뉴라이프 크리에이터’가 돼 용처럼 승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