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현대제철의 현대하이스코 흡수합병이 재무구조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나이스신용평가는 8일 이번 합병이 현대제철의 재무구조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이스신평은 현대제철이 합병으로 2714억원 규모의 현금성 자산이 증가하는데 부채 비율은 109.4%에서 114.8% 늘어나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순차입금의존도는 39.3%에서 38.3%로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중기 나이스신평 평가전문위원은 "현대제철은 지난해 7054억 원의 차입금(순차입금 기준)을 감축하는 등 투자부담으로 인해 저하됐던 재무안정성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 중"이라며 "해외 스틸서비스센터(SSC) 등에 기반한 우수한 현금창출력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하이스코의 합병은 중장기적인 차원에서 재무위험 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신용평가도 현대하이스코의 외형과 수익 창출력이 작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합병이 현대제철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한신평은 현대제철의 신용도를 고려해 현대하이스코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워치리스트 상향 검토 대상에 등록했다. 향후 합병 진행 과정을 모니터링해 신용도에 반영키로 했다.
이날 현대제철은 이사회를 열어 계열사인 현대하이스코와 합병안을 결의했다. 합병비율은 현대제철 보통주와 현대하이스코 보통주가 1대 0.8577607이며 합병기일은 오는 7월 1일이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