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지난해 적발된 보험사기 혐의자가 8만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기 금액은 6000억원에 육박했다.

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4년 보험사기 적발 및 신고포상금 지급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보험사기 금액은 5997억원으로 전년 대비 15.6% 증가했고, 관련 혐의자는 8만4385명으로 9.4% 늘었다.
자동차 보험사기는 3008억원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 생명보험은 18% 증가, 장기손보는 23.6% 급증했다.
특히 장기손해보험 관련 적발규모가 크게 증가해 전체 적발의 30%를 차지했다.
허위·과다입원이 448억원에서 735억원으로 64.3% 증가했으며 자동차피해과장은 52.8% 증가해 39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문제병원에 대한 금감원의 적극적인 기획조사와 수사기관과의 공조 확대 등을 통해 나이롱환자와 같이 입증 어려운 보험사기를 적발한 영향이다.
아울러 금감원은 작년 보험사기신고센터에서 5753건의 제보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3852명에게 포상금 18억7000만원이 지급됐으며 제보를 통해 적발된 보험사기 규모는 376억원이다.
이준호 금감원 보험조사국장은 "금감원에서는 보험사기인지시스템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기획조사를 강화하는 한편, 보험회사가 계약인수 및 보험금 지급심사 과정에서 보험사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