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복합 리조트 개발사업이 한창 추진 중인 인천 영종도에서 분양형 호텔이 공급된다.
영종하늘도시 근처 ′영종엠포리움호텔′은 지하 3층~지상 13층 2개 동, 총 406실 규모로 짓는다.
타워를 WEST동과 EAST동으로 분리해 2개동을 연결하는 브릿지를 설치해 타워간의 상호작용을 통한 다이나믹한 변화를 연출했다는 평가다. 공개공지 및 녹지공간으로 쾌적한 보행환경도 조성했다.
분양가는 실당 1억3000만원대.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계약금 10%를 제외하면 등기 이전 때까지 추가 비용을 내지 않아도 된다.
왕복 6차선 대로변에 접해 있어 접근성과 가시성이 뛰어나다. 호텔 전면부는 월미도 조망이 가능하고 왼쪽에는 영종대교, 우측에는 인천대교가 있어 수려한 야경이 강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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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 엠포리움 호텔 내부모습 <사진제공=영종엠포리움> |
분양을 받으려면 먼저 신청금 100만원을 (주)생보부동산신탁 계좌로 입금한 뒤 호수를 배정받은 후 방문해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미계약시 자동 환불). 접수는 대표전화 1566-3683로 하면 된다.
영종도에서는 복합리조트 개발사업 열기가 뜨겁다. 파라다이스시티와 미단시티가 지난해부터 사업에 착수했다.
이밖에 공항신도시를 중심으로 항공산업클러스터도 추진 중이며 미국 보잉사의 훈련센터가 지난해 10월 인천공항과 가까운 운북동에 착공됐다. 영종하늘도시 남쪽 180만㎡ 부지에는 오는 10월 역사문화체험을 주제로 한 수변공원(씨사이드파크)이 문을 열 예정이다.
이 밖에 홍콩의 주대복(CTFE)그룹도 10억달러 규모의 투자 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도에 한국형 카지노 복합리조트 여러 곳을 만들어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이른바 ‘카지노 집적화’를 추진 중이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중국 마카오 같은 카지노 복합리조트 도시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회사측 최유리 팀장은 "투자자들이 일시에 몰려 혼잡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무작정 방문하기 보다 대표전화(1566-3683)로 예약을 한 후 방문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