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승환 기자] 30일 채권시장이 장기물 중심으로 강세(금리하락) 출발했다.
주말 동안 하락한 미국채 금리 영향을 받고 있다. 추가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되며 우호적인 분위기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다만 단기물쪽은 레벨부담에 막혀 추가적인 강세시도가 제한되고 있다. 이에 플래트닝(수익률 곡선 평탄화) 압력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시장참가자들은 월말 지표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며 플랫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주말에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감에 강세 흐름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낮 12시 한은 출입기자단과 취임 1주년 오찬간담회를 진행한다.
지난 주말 재닛 옐런 미연준 의장은 금리 인상이 점진적일 것이라는 기존의 스탠스를 다시 한번 시사했다. 저가매수세 유입의 영향으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대비 2.6bp하락한 1.967%로 마감했다.
오전 9시 37분 현재 3년 국채선물 6월물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틱 하락한 109.31을 나타내고 있다. 109.29~109.34의 레인지다. 10년 국채선물은 10틱 상승한 125.31에서 거래되고 있다. 125.22로 출발해 125.16~125.36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해외쪽 금리가 빠졌고 유가 하락 영향도 받고 있다. 내일 발표되는 월말 지표에 대한 컨센서스가 부정적이어서 장기물 중심으로 강세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다만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감으로 주말이 다가갈 수록 조정흐름을 연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문일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이번주 금요일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 발표가 예정돼 있어 국내 장기물에 대한 경계감이 일부 생길 수 있다. 장중 향후 연준 금리인상 경계감으로 상승 폭을 줄이거나 하락 전환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