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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매니저 80% "글로벌 채권가격 '과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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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인재무분석사협회 설문 결과…낙관적 견해도

[뉴스핌=김민정 기자]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버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을 앞둔 가운데 시장 참가자 대다수가 채권가격이 과대평가됐다는 진단을 내놓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2일(현지시각) 영국 공인재무분석사협회(CFA UK)의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채권가격이 과대평가됐다고 보는 투자자들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CFA UK가 1만1000명의 전문투자자들을 대표하는 300명의 글로벌 펀드매니저들을 조사한 결과 5명 중 4명은 채권가격이 과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회사채 가격이 사상 유례없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국채는 가장 과대평가된 자산으로 분류됐다.  

지난 18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기자회견을 보며 거래를 하고 있다.[출처=AP/뉴시스]

브래드 크롬비 애버딘자산운용의 채권 헤드는 “버블이 터질 때가 돼서야 버블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오랫동안 밸류에이션에 대한 긴장감과 우려가 있어 왔다”고 말했다.

존 스탑포드 인베스텍 멀티자산 헤드는 “투자자들이 고금리채와 회사채를 대량 매수하면서 버블이 형성됐을 수 있다”며 “시장 상황이 반전되면 가격 혼란과 역풍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6년간 저금리와 중앙은행의 양적완화는 절박하게 높은 수익률을 찾게 했다. 이 결과 투자자들은 국채와 우량채권을 대신해 투자적격 등급의 고금리채권과 신흥국 채권을 매수해 왔다.

그러나 채권거래량은 채권보유량만큼 확장되지 않았다. 당국의 자기자본요구 규정 강화로 은행들이 큰 규모의 채권 거래 계정을 갖는 것이 부담스러워졌기 때문이다.

그 결과 펀드매니저들은 채권가격이 떨어지거나 금융위기가 채권펀드로부터 투자금을 이탈시킨다면 채권시장의 기능이 마비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은행들이 방어벽 역할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펀드들이 채권을 매도할 때 물량을 받아줄 기관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올해 2006년 이후 처음으로 금리인상을 계획하고 있다는 점도 채권시장에는 부담이다. 지난주 연준은 ‘인내심(patient)’ 문구를 삭제하며 향후 금리인상을 가시화했으며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 중 다수가 올해 금리인상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우려가 과도하다는 지적도 있다. 일부 참가자들은 금리상승이 미국의 경제가 회복 중이라는 것을 확인시켜 줄 것이며 기업과 회사채에 긍정적인 상황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랙록과 뱅가드, 핌코와 같은 대형 자산운용사들도 채권시장에 대해 낙관적이다. 이들은 경기 회복과 기업들의 수익성이 개선되며 투자등급과 고금리 채권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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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눈물의 라스트 댄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이 16강에서 막을 내렸다. 포르투갈은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라이벌 매치 중 하나인 '이베리아 더비(Iberian Derby)'에서 스페인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스페인(FIFA 랭킹 2위)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포르투갈(7위)을 1-0으로 제압했다. 스페인은 12년 만에 월드컵 8강 무대를 밟았다. 반면 자신의 6번째 월드컵이자 마지막 무대임을 선언했던 호날두는 눈물을 보이며 씁쓸하게 그라운드를 떠났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포르투갈의 호날두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스페인과의 16강전을 마치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양 팀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놨다. 스페인은 미켈 오야르사발을 최전방에 뒀고 다니 올모, 라민 야말 등이 지원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필두로 주앙 펠릭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초반은 스페인이 주도했다. 전반 8분 올모의 찔러주기를 받은 오야르사발이 골키퍼와 독대했으나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16분 야말과 알렉스 바에나의 연속 슈팅도 디오구 코스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포르투갈도 반격했다. 전반 37분 호날두의 슈팅이 우나이 시몬 골키퍼에게 막혔고 전반 41분 누누 멘데스의 강력한 슈팅은 수비 맞고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후반전에도 팽팽한 흐름은 이어졌다. 포르투갈은 후반 9분 핵심 수비수 멘데스가 부상으로 쓰러지는 악재를 맞았다. 이후 양 팀은 교체 카드를 던지며 총력전에 나섰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스페인의 특급 조커 미켈 메리노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16강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용병술에서 갈렸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의 선택이 적중했다. 후반 45분 프리킥 상황에서 빠르게 공이 전개됐다. 교체 투입된 페란 토레스의 패스를 역시 교체로 들어온 미켈 메리노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포르투갈의 골망을 흔들었다. 포르투갈은 후반 추가시간 베르나르두 실바의 헤더가 윗그물을 때리며 마지막 기회를 날렸다. 결국 경기는 스페인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이번 대회에서 토너먼트 잔혹사를 끊고 최고령 득점 기록을 세웠던 호날두는 스페인의 견고한 수비에 묶여 '슬픈 라스트 댄스'를 마쳤다. 대회를 마친 스페인은 개최국 미국과 벨기에의 경기 승자와 8강에서 격돌한다. psoq1337@newspim.com 2026-07-0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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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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