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미국인들, 강달러에 18세기 고성 사러 유럽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높아진 달러 구매력+재고 증가로 부동산 가격 하락

[뉴스핌=김민정 기자] 달러 강세와 유로화 약세로 유럽 상품에 대한 구매력이 높아진 미국인들이 유럽의 고급 부동산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18세기에 지어진 고성을 비롯한 고급 주택에 대한 미국인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는 지난 18일(현지시각) 부동산 브로커들을 인용해 달러로 환산한 유럽 전역의 고급 부동산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25~40% 가량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에 위치한 고성.[출처: 나이트프랭크]

프랑스 전문 부동산 업체 나이트프랭크(Knight Frank)의 마크 하베이는 최근 몇 년간 프랑스에서 부동산을 사는 미국인들의 수가 3배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나이트프랭크의 전체 프랑스 매출에서 10%를 차지한다.

유럽 부동산의 달러 가치가 떨어지자 아일랜드와 프랑스,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  유럽국가들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미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하베이는 “현재 관심이 엄청나다”며 “여름까지 미국인 구매자들에게 부동산을 보여주는 스케줄이 벌써 빠르게 꽉 채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나이트프랭크의 판매 리스트에 올라와 있는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지역의 한 고성의 가격은 1100만유로(약 131억6000만원)다. 1년 전 환율로 1500만달러였던 이 성의 가격은 현재 1170만달러로 300만달러 이상 떨어졌다.

프랑스 파리의 고급 주택 가격도 미국 맨해튼에 비해 저렴해졌다. 미국 컨설팅 업체인 밀러 새뮤얼에 따르면 파리의 고급 주택 가격은 제곱미터(㎡)당 2000달러인데 비해 맨해튼에선 2700달러다.

하베이는 “미국인들은 파리와 뉴욕, 마이애미, 샌프란시스코의 가격을 비교해보고는 (파리가) 가격이 좋다는 것을 알게 된다”고 말했다.

유로화 폭락만이 미국인들의 유럽 주택 구매를 부추기는 것은 아니다. 오랜 기간 지속된 유럽의 경기 부진으로 유럽 부유층들이 세금이 적은 나라들로 이동하면서 고급 주택들의 재고가 증가해 가격이 떨어진 것도 이런 현상이 나타나게 된 원인으로 작용했다.

아일랜드의 한 고성은 지난 6월 900만유로로 시장에 나왔지만 12월 695만유로로 떨어졌다. 가격 하락과 유로화 약세를 반영하면 달러 환산 가격 하락 폭은 약 500만달러에 달한다.

하베이는 “달러의 구매력과 유럽의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를 보면 부동산은 좋은 투자처”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사진
대통령 세종 집무실 15일 부지 공고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가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 시설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비서관은 14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정부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모든 지역이 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강도 높은 국가 균형 성장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중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조성하는 부지 조성공사를 15일 입찰공고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대통령 세종 집무실 대상 부지는 35만㎡이며 사업비는 98억 원, 공사 기간은 14개월이다. 이 수석은 "이번 부지 조성 공사는 국가 균형 성장에 있어 상징적이고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문서에만 있는 계획이나 정치 구호로 두지 않고 현장에서 실천하는 첫 행동, 첫 삽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부지 조성 공사와 함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 공모도 진행 중이며, 이달 말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1년간 설계 과정을 거쳐 내년 8월 건축 공사에 들어간다. 이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은 퇴임식을 세종에서 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임기 내에 세종 집무실을 이용할 수 있게 신속하게 공사하라'고 지시했다"며 "당초 국민과의 약속대로 2029년 8월까지 세종 집무실에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를 통해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국가 균형 성장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 부지 앞쪽에는 국회의사당이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pcjay@newspim.com 2026-04-14 14: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