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한화생명 지분 2%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로 처분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보는 전날 장 종료 후 한화생명 1737만주를 기관투자가에게 통매각했다.
주당 가격은 당일 종가(7970원) 대비 3.6% 할인된 7680원이다. 예보는 이번 매각으로 1334억원을 확보했다.
매각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UBS가 맡았고, 딜드롭 조건은 따로 없었다. 예보는 보유한 잔여지분 22.75%를 6개월 동안 매각하지 않는 매매제한(락업) 조건을 붙였다.
예보는 지난 1997년 한화생명(옛 대한생명)에 공적자금을 투입해 지분 100%를 확보한 후 한화생명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구주를 공모주로 내놓으면서 24.7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
예보 관계자는 "공적자금 회수 차원에서 시장상황이 적절해 2%지분을 블록딜 했다"고 말했다.
최근 한화생명 주가는 8000원 가까이 오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