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KBS 1TV 'TV 책을 보다'에는 2003년 유럽 진화정치경제학회로부터 뮈르달 상을 수상한 한국인 경제학자 장하준의 책 '사다리 걷어차기'를 집중 조명한다. 12개 이상 언어로 번역된 '사다리 걷어차기'는 선진국의 관점에서 논리를 전개하는 기존의 경제학 이론과 달리 선진국들이 걸어온 발자취를 역사적인 관점에서 추적했다는 점에서 남미와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의 정책결정자들에게 큰 환영을 받았다.
개발도상국에 무역자유화를 요구해온 경제 강대국들 하지만, 저자는 이러한 행태가 개발도상국의 도약을 억제하는 '사다리 걷어차기'라고 주장한다. 또 한국이 '중간자 입장'으로 국제사회에서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과 저자가 제시한 논의를 바탕으로 현재 한국의 위치는 어디쯤이고 앞으로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경제정책을 펼쳐나가야 할지 생각해본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