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궁예는 혼란스러웠던 신라 말 버림받은 고아소년에서 미륵불을 자처하며 왕의 자리에까지 올랐고 평등사회를 꿈꾼 개혁군주부터 미치광이 폭군까지 극과 극의 평가가 공존하는 인물이다.
15일 KBS1TV 역사저널 그날에서는 기획특집 드라마 속 역사인물 시리즈 제2탄으로 한때 모두가 평등한 나라를 꿈꾸었던 이상주의자 궁예를 파헤친다.
2000년 방영된 드라마 '태조 왕건'에서 궁예는 극악무도하고 독단적인 폭군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왕이 곧 부처임을 주장하며 한 사람의 강력한 군주가 이끄는 나라를 원했던 독재자. 그런데 그가 한때는 무너져가는 신라를 대신할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이상주의자였다.
타고난 신분이 아닌 개개인의 능력으로 대우 받는 나라. 그것이 궁예의 나라인 후고구려의 이상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당시 기득권층들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평등 사회’를 꿈꾼 지도자 궁예의 면모를 살펴보고 '만물각'에서 그가 타파고자 했던 신라의 차별적 신분제약 ‘골품제’에 대해 실제 KBS 드라마에 사용된 의상을 살펴보며 이야기한다.
궁예의 잔혹한 폭정이 극에 달하던 어느 날 왕비 강씨가 두 아들이 간통의 죄목으로 잔인하게 죽임을 당한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궁예의 패륜! 궁예는 왜 처자식을 죽였던 것일까?
또 송악군의 호족으로 대부호인 아버지를 둔 왕건과, 부모에게 버림받고 밑바닥 삶을 경험한 궁예. 역사가 기억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과연 진실일까?
이날 방송에서는 궁예의 최후는 어떠했을지 추측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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