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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전 의원과 김자영 전 아나운서의 이혼 소식이 알려졌다. [사진=채널A `직언직설` 캡처]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김민석(51) 전 국회의원이 부인 김자영(51) 전 아나운서와 결혼 23년 만에 이혼한 사실이 알려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12일 김민석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 부인 김자영 전 아나운서와 이혼하기로 합의했다. 김자영 전 아나운서가 이혼 소송을 냈고, 법원이 이를 조정절차에 회부해 이혼 조정이 성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김자영 전 아나운서가 누구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자영 전 아나운서는 지난 1987년 KBS 14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KBS '서울대행진' '가족오락관' '남북은 하나' '夜 한밤에'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자영 전 아나운서는 KBS FM '세계의 유행음악' 프로그램으로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를 통해 존재감을 알린 바 있다.
이후 2004년 미국 유학을 떠났으며, 당시 미 동부의 유일한 한인라디오방송 '뉴욕라디오코리아'에서 '김자영의 뉴욕포럼'을 2년간 진행했다.
지난 2011년 서울 YMCA 여성능력개발부 위원이 됐으며, IGM 세계경영연구원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서울종합예술학교 아나운서학부 학부장을 맡고 있다.
한편, 김자영 전 아나운서와 이혼한 김민석 전 국회의원은 386 원동권 출신으로 1990년 정계에 입문해 15대 총선에서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김민석 전 국회의원과 김자영 전 아나운서는 1993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