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11일 오후 채권시장이 금리 인하 기대에 장단기물을 막론하고 강세 랠리를 벌이고 있다.
전날 공개된 2월 금통위 의사록이 비둘기적으로 해석되면서 금리 인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당장 다음날 3월 금통위에서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분위기다.
이에 레벨부담에도 장기물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외국인도 국채선물을 양매수하면서 강세장을 견인 중이다.
오후 1시 54분 현재 3년 국채선물 3월물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6틱 오른 108.95를 나타내고 있다. 108.88~108.98의 레인지다. 10년 국채선물은 79틱 오른 123.93에서 거래되고 있다. 123.64로 출발해 123.62~123.98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정부가 노골적으로 금리인하를 압박한데다 의사록도 비둘기적으로 해석돼 시장이 강하다"며 "이번에 물가지표가 낮게 나오면서 정부가 겁을 먹은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3월 소수의견이 있는 동결 후 4월 인하가 채권시장에 더 좋겠지만, 현재로서는 3월에 당장 인하를 해도 할말이 없는 상황"이라며 "장기물은 미국금리 영향에 그간 금리 상승폭을 되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동결 및 인하 주장에 대한 근거들이 다 설득력이 있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가 비둘기적이었던 금통위 의사록에 만장일치 동결 리스크가 없어진 상황"며 "3월 금통위가 인하를 하지 않더라도 소수의견이 나올 가능성이 있어 보이며 현재 3월 기준금리 동결과 인하 가능성은 50대 50으로 보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