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추연숙 기자] 삼성전자 직업병 피해보상 조정위원회(조정위원장 김지형 교수)의 4차 조정이 마무리됐다. 5차 조정위는 6월께로 열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법무법인 지평 사무실에서 조정위는 ▲삼성전자 ▲삼성직업병피해자가족대책위원회(가족위)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와 4차 조정을 마쳤다.
조정위는 지난 1월 3차에 이어 4차 조정도 각 개별 협상 주체와 따로 만나는 방식으로 비공개 진행했다. 각 주체가 3차 면담에서 주고받았던 의견에 대한 해결방안을 가져와 다시 의견조율을 거쳤다.
1,2차 조정 때는 세 교섭주체가 조정위와 함께 한 자리에 모였었다. 세 주체가 내놓은 협상안 간에 간극이 크다보니 조정위가 전체 모임에 앞서 다시 한 번 따로 만나는 시간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세 협상주체는 사과·보상·대책 등 3대 의제에 대한 각자의 안을 제출하고 서로 다른 의견에 대해 조정위와 조율해왔다.
5차 조정위는 외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석달 뒤인 6월께 열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지형 조정위원장은 "조정위는 법률자문과 산업안전보건분야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받아 의견을 종합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일정과 향후 계획은 조정위원들과 논의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조정위는 삼성전자 반도체공정 과정에서 발생한 직업병 문제와 관련해 ▲삼성전자 협상단 ▲가족대책위원회 ▲반올림 등 세 협상주체의 의견을 조율하기 위해 발족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돼 총 네 차례의 조정이 열렸다.
[뉴스핌 Newspim] 추연숙 기자 (specialke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