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피습과 관련 "이 사람이 여러 번에 걸쳐 이런 일을 했기 때문에 과연 어떤 목적에서 이런 일을 저질렀는지, 단독으로 했는지, 배후가 있는지 등 모든 것을 철저히 밝혀서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로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이날 밤 수석비서관들에게 “범행을 저지른 사람의 반미와 한미 군사훈련 중단 등 극단적 주장과 행동은 자유 민주를 지키려는 대다수 우리 국민의 생각과는 대치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6일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주최 측도 이 사람이 어떻게 참석하게 됐는지 밝히고 정부도 각별히 외교관에 대한 안전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