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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톡] 7년 공들인 청룽의 글로벌 프로젝트 '드래곤 블레이드'

기사입력 : 2015년03월05일 08:06

최종수정 : 2015년03월05일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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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기간 7년에 제작비 700억원이 투입된 '드래곤 블레이드'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뉴스핌=김세혁 기자] 청룽(성룡)의 글로벌 프로젝트 ‘드래곤 블레이드’가 새봄이 찾아오는 12일 개봉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드래곤 블레이드’는 2000년 전 거대한 모래폭풍이 휘몰아치는 실크로드를 배경으로 전설적 영웅 후오안과 로마군대의 드라마틱한 전투를 담았다.

제작기간만 7년에 달하는 영화 ‘드래곤 블레이드’는 혼란의 땅 실크로드의 평화를 지키는 후오안(청룽)의 이야기다. 장군 곽거병의 유지를 받든 후오안은 실크로드의 패권을 쥐기 위해 전쟁을 거듭하는 36개 부족을 중재하는 검의 달인. 하지만 금화 밀수의 누명을 쓰고 부하의 배신까지 당하면서 강제노역에 동원된다.

성벽 보수에 투입된 후오안과 부하들은 설상가상으로 로마제국 전사 루시우스(존 쿠삭)의 공격을 받는다. 여기에 로마를 그대로 집어삼키려는 야심가 티베리우스(애드리언 브로디)가 군대를 이끌고 실크로드로 진입하면서 팽팽한 긴장이 감돈다. 과연 후오안과 로마제국의 싸움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까. 그리고 기회만 엿보는 36개 부족은 어떻게 움직일까.

중화권 최고의 스타 청룽과 할리우드가 자랑하는 존 쿠삭, 애드리언 브로디, 그리고 최시원이 출연한 ‘드래곤 블레이드’는 제작비만 700억원에 달한다. 막대한 자금이 투입된 작품답게 ‘드래곤 블레이드’는 2000년 전 실크로드를 옮겨놓은 듯 광활하고 화려한 배경을 자랑한다.

로마까지 합해 37개 국가(부족)가 충돌하는 이 영화는 서로 다른 문화와 전투장비, 전술을 담아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한다. 인물들의 드라마에도 충실한 편이어서 이야기를 보는 재미도 나름 괜찮다.

수많은 부족이 맞붙는 영화인만큼 서로 다른 전술로 맞서는 전투신이 흥미롭다. ‘300’의 방패전술도 등장하고, 칼에 쇠사슬을 달아 공중에서 휘두르는 검법도 도입했다. 다양한 싸움방법이 서로 섞여 새로운 전술로 재탄생되는 과정도 제법 등장한다.

대배우들의 비중의 경우, 내심 염려됐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무게배분이 훌륭하다. 이름만 걸어놓고 낚시질을 하는 일부 영화와는 분명 달랐다. 청룽은 물론, 할리우드에서 날아온(?) 배우 애드리언 브로디와 존 쿠삭은 넉넉한 비중을 자랑하니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 캐릭터 간의 유기적 관계나 이야기 전개는 아쉬움을 남긴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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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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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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