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임종룡 "무리한 가계부채 축소 경제에 악영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산분리 기본원칙 유지돼야...청문회 서면 답변

[뉴스핌=노희준 기자] 임종룡(사진) 차기 금융위원장 내정자는 4일 가계부채와 관련, 무리한 부채 축소는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반대했다. 금산분리(금융자본과 산업자본의 분리)에 대해서는 기본원칙이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김학선 기자>
임 내정자는 이날 인사청문회에 앞서 국회 정무위원회 신학용(새정치민주연합) 의원실에 제출한 답변서를 통해 "가계소득 개선이 부진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부채를 축소할 경우, 오히려 경제에 악영향을 미쳐 결과적으로 가계부채 관리에 어려움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임 내정자는 또, "가계부채가 과도하게 증가하지 않도록 관리하면서 가계부채 구조개선을 위한 정책을 병행함과 동시에 거시적으로 경제활성화 차원에서 가계소득 제고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작년 8월에 시행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합리화 조치에 대해서는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평가했다. "업권별·지역별 규제차익을 해소하고 침체된 부동산시장을 정상화했다"는 이유에서다.

임 내정자는 핀테크와 맞물린 금산분리 완화 요구에는 신중했다. 그는 "금산분리 및 은산분리는 산업자본의 금융기관 사금고화 등 산업자본의 은행지배 폐해 방지를 위한 제도"라며 "이러한 제도의 입법취지와 대기업집단의 소유·지배구조 등 우리나라의 상황을 고려할 때 그 기본원칙은 유지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핀테크‧인터넷전문은행 등 금융부문에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제시되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서는 향후 금융권, 법률전문가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신중하게 검토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우리금융 민영화에 대한 입장도 드러났다. 임 내정자는 "우리은행 매각은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 빠른 민영화, 금융산업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이라는 대원칙하에서 계속 추진돼야 한다"며 "공자위를 통해 다양한 매각 방식을 검토한 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규제완화에 대한 소신도 피력했다. 임 내정자는 "창조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규제개혁이 필요하다는 것이 평소 생각"이라며 "감독당국도 코치가 아닌 심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변화해야 하고 금융현장에 기초해 체감도 높고 속도감 있는 규제개혁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임 내정자는 이와 함께 국민행복기금 규모를 늘려 전국민적 부채탕감정책을 실시하는 방안에는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다. "성실한 채무상환자와의 형평성 문제, 고의적인 채무상환 거부와 같은 도덕적 해이 우려 등을 감안해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밖에 최근의 저금리 기조에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주요국의 경쟁적 금리인하 추세, 국내경기 회복세 지연 등에 기인하는 점을 감안할 때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며 "저금리는 기업의 자금조달 원활화 및 기업의 이자부담 경감 등을 통해 실물경기 회복에 긍정적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임 내정자는 저축은행과 관련해서는 "일부 저축은행들이 신용도에 관계 없이 지나친 고금리를 부과하는 관행은 서민들에게 과도한 이자 부담을 지울 뿐만 아니라 저축은행 업권의 영업기반 잠식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저축은행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과도한 고금리 대출을 취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