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밤 방송한 KBS 대하사극 '징비록' 5회에서 이산해는 기축옥사의 피바람을 이용해 선조의 총애를 얻으려는 정철과 송익필 등 서인들의 의중을 간파했다.
이날 정철과 윤두수(임동진) 등 서인 영수와 주요 인사들은 류성룡(김상중), 이산해를 감언이설로 속여 자신들의 세상을 앞당기고자 했다.
류성룡은 정철의 의중에서 진심을 읽었지만 북인의 영수 이산해는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회합 직후 즉시 옥사를 찾은 이산해는 서인의 모사꾼 송익필과 대화를 나누며 짐짓 동참의사를 내비쳤다.
이산해의 말에 속은 송익필은 자연히 새 임금에 대해 언급했다. 순간 이산해는 안색을 바꾸며 "그대들이 말하는 새 임금은 그대들이 원하는 인물인가?"라고 되물어 송익필을 뜨악하게 했다.
이산해로부터 서인들의 심산을 전해 들은 류성룡은 재차 사실을 확인한 뒤 "실망입니다"를 연발하며 서인들에 대한 경계를 한층 강화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