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선형 기자] 오는 5일부터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의 마크네틱(MS)카드 사용이 중단된다.
금융감독원은 위·변조된 신용카드로 카드대출(현금서비스와 카드론)을 받는 범죄를 차단하기 위해 5부터 ATM에서의 MS신용카드 카드대출 거래를 전면 제한한다고 밝혔다.
MS카드란 카드 앞면에 IC칩(Integrated Circuit, 금색 또는 은색 칩)이 없고, 뒷면에 MS(Magnetic Stripe, 검은색 자기 띠)만 있는 신용카드를 말한다.
이번 MS신용카드 사용 제한은 지난 2012년부터 추진돼 온 ’MS카드의 IC카드 전환을 위한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며, 지난해 9월부터 IC신용카드에 의한 카드대출 승인을 시범운영했다.
이에 따라 2월 13일 현재, 카드대출이용 가능성이 높은 카드(직전 1년간 카드대출 유실적 회원과 저신용등급 회원 소지카드) 중 99.1%가 IC카드로 전환했다.
금감원은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ATM에서 카드대출 시 IC방식으로 우선 승인하되, IC칩 손상 등으로 거래 불가 시 MS방식으로 자동 전환해 승인하고 IC카드 교체발급을 안내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연락두절 등의 사유로 IC카드로 전환하지 못한 일부 MS카드 소지 고객을 위해 5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각 자동화기기 코너별 1대의 ATM에 대해 MS신용카드 이용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당분간 금융기관별로 전담 대응반을 운영해 장애와 민원에 신속 대응토록 하는 등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MS카드 소지 고객에 대해서도 조속한 전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카드사를 독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