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김지나 기자] 동아에스티는 오는 27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최하는 제 16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지난해 6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SIVEXTRO)’가 기술수출부문 기술수출상을 수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벡스트로는 기존 치료제 대비 효과와 부작용 등이 크게 개선돼 기술적 혁신성과 함께 기술수출에 따른 기술료와 향후 매출에 따른 로열티 수입 등이 높은 경제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동아에스티는 1999년부터 시벡스트로를 개발했으며 보건복지부로부터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원받아 후보물질을 도출, 2004년 전임상 시험을 진행했다. 2006년 전임상 시험을 완료한 후 2007년 1월 미국 트리어스(Trius Therapeutics, 트리어스는 큐비스트에, 큐비스트는 머크에 인수)에 기술 수출했다.
큐비스트(Cubist)는 미국 및 글로벌 임상 개발을 진행, 지난해 6 월에 미국 FDA로부터 급성 피부 및 연조직 감염(ABSSSI)에 효과로 최종 신약 허가 승인을 받아 발매했다.
시벡스트로는 기존 치료제의 위장관계 부작용과 혈소판 감소 부작용, 투약횟수와 치료기간이 하루 한 번 6일간 등으로 개선돼 투약의 편의성과 경제성 측면에서 환자들에게 큰 이득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찬일 동아에스티 사장은 “시벡스트로의 개발과정을 통해 항생제 개발에 필요한 인프라 및 기술 플랫폼을 완성했으며, 미국 신약개발 및 허가 과정을 같이 진행 하면서 글로벌 시장 진입의 절차 및 노하우를 알게 돼 향후 신규 항생제 및 글로벌 신약연구에 귀중한 경험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R&D 중심의 글로벌 제약사가 되기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동아에스트는 올 상반기 내 유럽허가가 예상돼 유럽 각국에서 올해 출시를 기대하고 있다. 또 최근 큐비스트가 글로벌 제약사 머크(Merck)에 인수 합병되면서 강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향후 미국 유럽 판매 확대도 전망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