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화‘소셜포비아’ 변요한·이주승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KAFA FILMS 제공] |
오는 3월12일 개봉 예정인 영화 ‘소셜포비아’(제작 KAFA FILMS, 제공 KAFA, 공동제공·배급 CGV아트하우스)가 메인 예고편과 포스터에 이어 변요한, 이주승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한 가운데 두 사람의 일촉즉발 긴장감 어린 표정과 자살과 타살을 둘러싼 갈등의 메시지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타블렛PC를 들고 의심과 갈등의 눈빛을 발하는 변요한과 깨진 스마트폰을 자신의 머리에 겨눈 채 눈물을 머금고 있는 이주승의 긴장감 넘치는 모습이 담겨있다. 여기에 “이게 진짜 타살이라고 생각해?”, “이거 진짜 자살 아닌 것 같아요”라는 대사가 더해져 긴박한 상황임을 부각하고 있다.
지난해 화제의 드라마 ‘미생’으로 올해 최고의 기대주로 올라선 변요한은 얼떨결에 현피에 참여했다가 위기에 빠진 경찰지망생 지웅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또한 출연하는 작품마다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준 이주승은 재미로 현피에 참여한 SNS 중독자 용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영화의 몰입도를 높인다.
또한 영화는 단편영화 ‘필름’, ‘Keep Quiet’ 등을 통해 젊은 감각과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수상 행진을 이어온 홍석재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감독조합상, 넷팩상(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 제40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 배우상을 받으며 영화계와 관객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끈 바 있다.
이처럼 관현시대의 이야기를 섬세한 연출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완성도를 높여 평단과 관객이 먼저 인정한 ‘소셜포비아’는 SNS에서 벌어진 마녀사냥으로 인한 한 사람의 죽음이 자살인지 타살인지 파헤쳐가는 SNS 추적극이다. 내달 12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