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추연숙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LG이노텍이 올해 이익 증가는 전년과 비교시 둔화되지만, 전장이 새로운 먹거리로 급부상하면서 중장기적 방향성에서 우위에 있다고 분석했다.
김현용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LG이노텍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8.4% 증가한 7조98억원, 영업이익은 8.5% 증가한 3406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까지 애플에 들어가는 카메라모듈을 비롯해 반도체기판, 터치를 주력하는 동사 모바일 사업부문은 견조한 실적흐름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LG이노텍은 작년 최대 분기영업이익이 천억원을 돌파하며 이익이 급증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올해 1분기 LG이노텍의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0.7% 감소하고 전년동기 대비 11.1% 증가한 1조6206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3.5% 증가하고 전년동기 대비 13.5% 감소한 716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모바일 부품 최대 고객사에 대한 물동 감소로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올해 이익 증가는 둔화되지만 LG이노텍이 중장기적 방향성에서 국내 종합 부품사 중 가장 좋은 포지션에 있다고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중요한 점은 모바일에서 전장으로의 전환이다"며 "전장 매출액은 올해 전년대비 51% 성장한 8000억원까지도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LG이노텍은 이미 조단위의 전장부품 신규수주를 올리고 있다"며 "특히 LG이노텍의 장점이 뚜렷한 LED 헤드램프, 카메라모듈, 무선충전에서 전장부품시장이 개화되는 시점에 있어 관련 수주선점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스마트폰 시대를 거치며 기업 계열(Captive) 의존도는 크게 낮아졌고 이익의 레벨과 질 모두 크게 개선됐다"며 "LED 부품산업의 업황 둔화로 LED 실적 개선은 더뎌지고 있으나, 모바일 부품이 여전히 견조하고 전장부품의 성장세가 가파른 궤도에 올라 이를 충분히 상쇄할수 있는 구조다"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추연숙 기자 (specialke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