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13일 방송하는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5년 째 자신이 S건설 윤부장이라며 통큰 사기를 치고 다닌 한 남자의 사건을 소개한다.
작년 겨울 평택의 한 반찬 가게에 모 대기업 건설현장 작업복을 입고 들어온 손님이 현장에서 인부들이 먹을 반찬 70만원 어치를 주문했다.
그는 자신을 S건설 윤부장이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두고 온 지갑을 가지러 가야 한다며 자신의 연락처를 남기고 나중에 반찬값과 함께 송금해줄 것을 약속하고 택시비 3만원을 빌렸다.
반찬가게 주인은 불경기에 대량 주문을 해 준 고마운 손님을 위해 정성스럽게 반찬을 준비한 뒤 그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불통이다. 결국 자신이 S건설 윤부장이라고 하던 그는 나타나지 않았고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음식은 버려지거나 헐값에 팔 수밖에 없게 됐다.
이 남자의 수법은 계속됐다. 대전의 분식집, 천안의 카페, 안산의 쿠키집 등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음식을 주문한 후 그는 급하게 가야할 곳이 있다며 택시비를 요구하고는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
'S건설 윤부장'은 누구이며 그가 이 같은 짓을 하는 이유가 13일 저녁 8시50분 방송하는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 공개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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