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추연숙 기자] SK하이닉스가 최근 스마트폰 업체간 경쟁 확대로 모바일 D램 및 낸드(NAND) 판매에서 유리한 경쟁 구도에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는 1분기가 비수기임을 감안시 PC D램가격 하락 우려는 있다"면서도 "중기적 관점에서 스마트폰 탑재량 확대 및 하위권 업체 확대로 유리한 사업구도 전개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스마트폰 시장 탑3 비중은 2009년 72.9%에서 2014년 45.5%로 줄어든 반면, 탑10 밖 기타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은 2009년 8.5%에서 2014년 27.7%로 확대됐다"며 "스마트폰 하위권 업체들의 비중 확대 중"이라고 분석했다.
LG경제연구소에 의하면 스마트폰 시장에서 기타 업체들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휴대폰 시장의 진입 장벽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현재 스마트폰 시장은 과거 삼성전자, 애플 양자 구도에서 탈피, 다양한 스마트폰 업체가 경쟁하는 구도로 바뀌고 있는 반면, D램 생산업체는 SK하이닉스를 포함 3개회사에 국한되어 있다"며 "반도체 산업은 판매자시장(seller's market, 공급 부족으로 판매자가 유리한 시장)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스마트폰 업체간 경쟁 확대로 모바일 D램 및 NAND 탑재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최근 1월 DRAM 가격 하락으로 가격 하락 우려는 있으나 현재 스마트폰 경쟁구도 감안 시 탑재량 증가로 2분기 이후 수요 회복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추연숙 기자 (specialke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