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효진 기자] 중국 소비자물가지수가 5년래 최저수준으로 둔화되면서 10일 아시아증시는 혼조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46.47포인트, 1.5% 상승한 3141.59에 마쳤다.
중국 경기 둔화로 디플레이션 우려가 짙어졌지만 오히려 추가 부양 기대감이 높아진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1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대비 0.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2009년 11월 이후 첫 0%대 성장률로 직전월인 12월 1.5% 상승에서 대폭 둔화됐다.
HSBC증권 마샤오핑 이코노미스트는 "여전히 경기 부양책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당국이 추가적인 부양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개별종목으로는 중국 상해전력이 4.54%, 중국난처가 2.38% 급등했다.
일본증시는 중국 디플레 우려와 그리스 불안감에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지며 하락 압력을 받았다.
닛케이225지수는 59.25포인트, 0.33% 하락한 1만7652.68에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2.8포인트, 0.2% 오른 1427.72에 마쳤다.
8일(현지시각)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취임 후 첫 의회 국정연설에서 "구제금융은 실패했고 우리는 구제금융 연장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캐피탈이코노믹스는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는 없을 것"이라며 "만약 그렉시트가 발생한다면 전 세계 금융시장이 상당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달러-엔은 장중 약세를 보이며 118.4엔까지 밀렸지만 장 후반 낙폭을 줄여 118.5엔까지 올라섰다.
개별종목으로는 닛산 자동차가 2014년 회계연도 영업이익 전망치가 6.5% 증가한 5700억엔(약 5조2393억원)으로 집계되며 3.81% 급등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 13분 현재 48포인트, 0.2% 오른 2만4563을 지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