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6일 달러/원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8분 현재 1085.40/1085.80원(매수/매도호가)으로 5일 종가(1090.5원)보다 5.1/4.7원 하락해 움직이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5.2원 내린 1085.30원에서 출발한 달러/원 환율은 이 시각 고가 1086.10원, 저가 1085.30원을 나타내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긴급 유동성지원에 나서기로 결정하는 등 그리스발 우려가 완화되자 밤 사이 유로화는 강세를 보였다. 유가가 상승세를 재개했고 미국 지표마저 다소 부진해 달러화 강세 압력이 둔화됐다.
이에 별다른 이벤트가 없는 이날 시장은 개장 직후 달러/원 하락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 1080원대 후반에서 등락 중이며 장중 네고 물량 유입 가능성에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장 마감 이후 미국 시장에서 1월 비농업고용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라 이에 대한 관망세도 짙다.
밤 사이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087.95원에 최종 호가됐다. 이는 현물환율과 1개월물 선물환율간 차이인 스왑포인트(1.40원)를 고려하면 5일 종가보다 3.95원 하락한 것이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모멘텀이 없고 오늘 밤 미국시장에 이벤트가 있는 상황"이라며 "수급적으로 네고 물량과 함께 현재 현대글로비스 블록딜 이슈에 달러 매도 압력이 강해질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장중 대외 요인보다 수급적인 요인에 민감할 수는 있겠다"며 "다만 이날 밤 미국 비농업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는 만큼 1080원대 등락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