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삼성정밀화학이 구조조정 악재를 털어내면서 지난 4분기 매출증가는 물론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선 턴라운드 종목으로 주가가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올해 1분기 예정된 시설보수 투자도 턴어라운드 탄성으로 인해 별로 부담이 되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정밀화학 주식는 6 거래일 연속 강력한 오름세를 보인 뒤 전날 보합권으로 마감 한 뒤 이날은 하락 반전하며 3만535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국제유가 반등세가 가세하면서 올해 1월16일 기록한 종가기준 단기 저점인 2만9800원에서 20% 가까운 랠리를 보인 뒤, 이날은 국제유가 급락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
그 동안 부진했던 화학업종 내에서 턴어라운드 종목으로 부각되는 삼성정밀화학은 대외 변수가 안정되면 그 상승 탄력을 더해 갈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그 동안 손실을 기록했던 전자화학소재(ECM)부문이 구조조정을 통해 지난해 4분기부터 추가적인 손실부담이 없어졌다. 또 4분기 중 인력 구조조정 비용도 모두 털어냈고 이제는 본격적인 회복의 시기로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삼성정밀화학은 지난 4분기에 영업이익 64억으로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은 염소-셀룰로스 계열 주요제품의 수익성 회복과 구조조정 비용 감소 등의 영향으로 이런 성과른 낸 것으로 분석된다.
바이사이드(Buy Side)의 펀드매니저는 "원재료 가격이 하락한 상태에서 구조조정 부담을 모두 털어낸 상태"라며 "올해 1분기 시설개체투자도 수익성 개선의 속도로 인해 별 부담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오는 3월에 예정된 정기보수에 따른 100~150억원 규모의 기회비용을 판매량 증가와 수익성 개선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것. 이런 맥락에서 삼성정밀화학의 주가가 최근 상승 기류에 편승했지만 아직 다른 유화업체에 비해서 탄성이 크지 않다고 그는 판단했다.
또 현재 주가순자산배율(PBR)이 0.78배 수준이지만 이는 지난 5년의 저점 수준인 1.0배를 하회하고 있어 매수 매력은 충분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학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도 "염소-셀룰로스부문이 원가절감을 기반으로 회복세를 보이며 지난 4분기에 흑자전환했다"며 "이 같은 추세가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