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 5회에서는 까칠남 구서진(현빈), 구서진의 또 다른 인격인 다정남 로빈(현빈), 사랑스러운 여자 장하나(한지민)의 매력이 십분 발휘된 가운데 세 사람의 삼각 로맨스가 시작됐다.
이날 ‘하이드 지킬, 나’에서 구서진은 곁에 머물게 된 장하나가 거슬려 계속 밀어냈지만, 한편으로는 그녀가 걱정돼 눈을 떼지 못하며 까칠남의 반전 면모를 드러냈다. 다정한 사랑꾼 로빈이 장하나 곁을 맴도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었다.
구서진이 신경질을 내면서도 계단에서 미끄러질 뻔한 장하나의 허리를 받치는 모습, 눈꽃이 흩날리는 밤 장하나 뒤를 조심스럽게 따라가며 장난치는 로빈의 모습 등은 대조적이면서도 유쾌하고 달콤한 두 인격의 매력을 돋보이게 했다.
장하나 역시 술에 취한 채 귀여운 술주정을 하거나 로빈에게 호감을 느끼며 두근두근 설레는 장면, 술에 취해 로빈에게 먼저 용기 있게 고백하는 장면 등을 통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범인을 잡기 위해 장하나가 최면에 빠지는 신에서는 극적 긴장감을 더하는 연기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가장 빛난 이는 로맨스와 멜로는 물론 능청스러운 코믹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배우 현빈. 현빈은 까칠남 구서진, 다정남 로빈은 물론 로빈인척하는 구서진의 모습까지 코믹하고 쫀쫀하게 풀어냈다. ‘판타지 로맨스’라는 장르에 가장 걸맞은 ‘로코킹’ 배우가 현빈임을 ‘하이드 지킬, 나’ 5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드디어 현빈과 한지민의 본격 로맨스를 알린 ‘하이드 지킬, 나’는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가지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발랄 삼각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