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태 기자] 4일(현지시각) 승객과 승무원 58명을 태운 대만 푸싱항공(復興, 트랜스아시아에어웨이) 국내선 여객기 추락 사고로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28명이 실종됐다.
중앙통신사(CNA) 등 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6분 타이베이(臺北)에서 진먼(金門)으로 향하던 여객기는 이륙 직후 타이베이시 쑹산(松山)공항 인근 고가도로 상단을 들이받고 지룽(基隆)강에 추락했다.

사고 항공기에는 승객 53명과 승무원 5명 등 모두 58명이 타고 있었다. 실종자가 28명이라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린즈밍(林志明) 대만 민항국장은 "사고 항공기는 운항을 개시한 지 1년이 채 안 됐으며 지난달 26일 정기검사를 받았다"며 "추락 원인은 정확한 조사 이후에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을 지휘하고 있는 우쥔훙(吳俊鴻) 타이베이시소방국 국장은 "항공기 동체의 머리부터 하천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항공기 앞자리에 앉은 승객 구조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항공기가 충돌하면서 고가도로 위를 달리던 택시를 덮쳐 타고 있던 운전자와 승객도 부상했다.
구조당국은 300여 명의 군병력을 투입해 하천 주변과 바닥을 수색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