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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요르단 조종사 불에 타 죽은 사진 공개 [사진=YTN방송 화면] |
[뉴스핌=대중문화부] IS가 요르단 조종사를 불에 태워 죽게한 사진을 공개해 전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4일 오전 CNN은 급진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지난 3일(현지시간) 억류중이던 요르단 조종사 무아스 알 카세아스베를 산 채로 불에 태우는 사진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요르단 조종사 무아트 알 카세아스베(26) 중위는 미국 주도 연합공격을 펼치다 생포된 첫 조종사다. 그는 지난해 12월 시리아 라카 인근에서 F-16 전투기가 추락하면서 IS에 붙잡혔다.
요르단 정부는 IS의 요구에 따라 알카에다 죄수 사지다 알 리샤위와 카세아스베를 교환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하지만 카세아스베의 생존 증거를 대라고 요구했다.
IS로 추정되는 오디오 메시지는 지난주에 알 리샤위가 오는 5일까지 풀려나지 않으면 카세아스베는 죽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IS는 억류한 요르단 조종사가 불에 타 죽는 동영상을 이슬람 무장세력 웹사이트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동영상의 진위를 확인할 수 없다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