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KB투자증권은 한진해운의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해 저유가에 대한 영향보다는 구조조정의 효과가 더 컸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5800원을 유지했다.
강성진 연구원은 2일 기업보고서를 통해 "지난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5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면서 "실적 개선의 원인은 구조조정에 따른 원가 절감이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컨테이너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억8000만달러(약1970억원) 개선된 반면 유가하락에 따른 효과는 5000만달러(약54억8000만원)에 불과하다"며 "다른 비용절감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운용선대 축소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가 큰 것으로 판단했다.
강 연구원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은 44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연중 최저 비수기일 뿐만 아니라 유가하락으로 해운사들의 운임 인상 의지가 느슨해진 점, 신규 대형 얼라이언스 등으로 운임 하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비수익 노선 축소와 급유단가 하락에 따른 추가 비용절감 등을 고려해보면 4분기 연속 영업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