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효진 기자] 상하이지수는 30일에도 중국 증권거래감독위원회(CSRC)의 불법 신용거래 조사 여파를 회복하지 못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51.94포인트, 1.59% 하락한 3210.96에 마감했다. 상하이지수는 한 주간 4.2% 하락하며 올 들어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중국증시는 신용거래 조사 여파에 전날부터 상승세가 꺾였다. 중국 CSRC는 전날 46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불법적인 신용대출 실시 여부와 내부 정보를 이용한 시세차익 등 규정을 어긴 행위가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 글로벌 리서치팀은 "투자자들에 직접적인 피해가 돌아가진 않을 것"이라며 "증시 과열이 아닌 견실한 상승세로 이끌려는 당국의 의도"라고 말했다.
개별종목으로는 중국난처(CSR)가 7.92%, 중국베이처(CNR)가 7.86% 밀렸다.
일본 증시는 뉴욕증시가 큰 폭 상승했음에도 국내 지표 부진으로 상승 탄력을 받지 못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대비 68.17포인트, 0.39% 오른 1만7674.39에 장을 마쳤다.
이날 발표된 지난해 12월 일본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대비 2.5% 상승했지만 시장 전망치 2.6%를 하회했다.
소비세 인상 효과를 제외한 상승률은 0.5%로 여전히 일본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목표치 2%를 밑돌았다.
닛케이신문은 "근원 CPI 부진으로 상승폭이 줄었지만 일본공적연금(GPIF)이 주식을 대거 매입할 것이란 기대가 주가 하락을 지탱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어드반테스트가 회계연도 순이익 예상치를 상향조정하며 9.18% 급등했고 소프트뱅크는 알리바바 실적 부진 여파로 3.4% 밀렸다.
홍콩 항셍지수는 4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135.13포인트, 0.55% 오른 2만4460.72를 지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