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궁금한 이야기Y'에서 일명 '폴더 할머니'에 관한 소문의 진실과 조선소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망 사건을 추적한다.
30일(금)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서울의 한 지하철에서 수레를 끌며 쓰레기를 수집하는 할머니의 이야기와 지난해 4월 조선소에서 발생한 의문의 자살 사건의 전모를 살펴본다.
지하철역에서 쓰레기를 수집하는 할머니는 허리가 완전히 굽어 머리가 땅에 닿을 정도라 일명 '폴더 할머니'라고 불린다. 그는 10년 간 이곳을 돌아다녀 그를 둘러싼 소문이 무성하다. '집도 있고 돈도 많은데 불쌍한 척한다' '집으로 돌아갈 때는 허리를 꼿꼿이 펴고 다닌다' '성공한 자식들이 있다' 등. 이 역을 오래 이용한 승객들은 할머니를 도우려는 사람들을 말릴 정도라고 한다.
실제로 할머니는 고물상에 파는 폐지들과 달리 영수증 조각까지도 놓치지 않고 닥치는 대로 줍는다. 역을 빠져나간 뒤에도 쓰레기를 주워 담는다. 밤이 되면 돌아가는 길목에 한 남자를 만나 모은 쓰레기를 정리하며 일과가 끝난다. 이 남자와 할머니는 어떤 관계며, 할머니는 왜 이런 행동을 10년째 이어온 것인지, '궁금한 이야기Y'에서 그 이유를 밝힌다.
이어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해 4월26일 조선소 작업장에서 호스로 난간에 목을 맨 남성의 죽음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친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최근 카드값 미납 등 경제적 이유와 가정불화를 겪다 작업장에서 자살했다. 그러나 사망한 남성의 부인은 카드값은 이미 한 달 전에 모두 갚았고 사고 전날까지도 다정하게 일상을 물었다며 의문을 제기한다. 뿐만 아니라 작업장에서 함께 일하던 동료들도 사고가 일어나기 1시간 전에 그가 작업 호스를 조종하는 리모컨에 문제가 있다며 동료들에게 말했고, 사고 발생 불과 10분 전까지도 멀쩡하게 작업장을 걸어다니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특히 사고 직후 난간에서 발견된 남성의 목에는 목의 맬 때 난 흔적 외 상처가 남아있었고, 그 주변과 얼굴에 쇳가루가 많이 묻어 있어 의혹을 키우고 있는 상황. 이에 '궁금한 이야기Y' 제작진은 최초 목격자의 증언을 토대로 당시 사건 현장과 동일한 조건의 작업 환경을 구현해 실험을 진행한다.
폴더 할머니의 사연과 조선소 의문의 죽음의 진실은 30일(금) 저녁 8시55분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