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일반

속보

더보기

[아시안컵] 한국 이라크 4강전 나설 라인업은?…차두리·마흐무드 노장 맞대결

기사입력 : 2015년01월26일 09:23

최종수정 : 2015년01월26일 09:23

2015 아시안컵 4강전 이라크와 일전에 기용될 것으로 기대되는 차두리. 이라크는 백전노장 유누스 마흐무드(32)가 경계대상 1호로 손꼽힌다. [사진=뉴시스]
[뉴스핌=김세혁 기자] 아시아 축구 맹주 탈환을 노리는 한국이 26일 이라크와 운명의 승부에 나선다. 8년 만에 아시안컵 4강에서 만난 한국 축구국가대표팀과 이라크는 우승을 노리는 만큼 양보 없는 일전을 예고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 승리를 거뒀던 우즈베키스탄과 8강전 주전선수들을 주축으로 이라크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일단 이라크 선봉을 깰 최전방 공격수는 ‘군데렐라’ 이정협(24·상주)이 유력하다. 슈틸리케 호에 깜짝 발탁된 이정협은 아시안컵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 골맛을 봤다. 움직임이 활발하고 시야가 넓은 이정협은 이라크 최전방을 흔들 스트라이커로 거론돼 왔다.

왼쪽 날개는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두 골을 몰아넣은 손흥민(23·레버쿠젠)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의 경우 중동킬러 이근호(30·엘 자이시)와 남태희(24·레퀴야) 조합이 예상된다. 당연히 이 경우 이근호는 섀도우 스트라이커로 활약한다.

중원을 호령할 기성용(26·스완지시티)과 박주호(28·마인츠)의 더블 볼란치는 여전할 전망이다. 존재감이 슬슬 살아나는 포백은 김진수(23·호펜하임)와 곽태휘(34·알 힐랄), 김영권(25·광저우 에버그란데)에 차두리(35·서울)를 더한 조합이 예상된다.

대표팀 맏형 차두리는 우즈베키스탄전 이후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지난 우즈베키스탄전에서 후반 교체투입된 차두리는 “기회가 오면 공격도 나서라”는 슈틸리케 감독의 말에 70m 폭풍 드리블로 손흥민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몸싸움과 스피드가 압도적인 차두리를 슈틸리케 감독이 이라크전에 투입할지, 그렇다면 시기는 언제가 될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한편 한국에 맞설 이라크는 최전방 공격수 유누스 마흐무드(32)가 에이스로 평가된다. 이라크 축구를 대표하는 유누스 마흐무드는 2007년 아시안컵 우승을 이끈 주역으로 A매치 135경기 출전해 53골을 몰아넣은 이라크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이라크의 좌우 측면을 누비는 미드필더 아흐메드 야신(24·오레베로)과 암제드 칼라프(24·알 쇼르타)의 움직임도 경계대상이다.

한국과 이라크의 2015 아시안컵 4강전은 26일 오후 6시(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호주스타디움에서 벌어진다. 생중계는 KBS 2TV와 MBC가 맡는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