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6일 한국은행이 1월 금통위에서의 금리동결을 결정했지만 여전히 금리 인하 가능성을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이주열 한은 총재의 1월 금통위 기자회견에서 금리인하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확인됐지만, 2~3월중에 금리 인하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한은이 올해 수정 경제전망에서 GDP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9%에서 3.4%로 조정하고 소비자물가 전망 역시 2.4% 상승에서 1.9% 상승으로 하향 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총재가 매파적인 성향을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앞서 이 총재는 올해 GDP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과 관련해 단통법 시행 및 세수 부족으로 인한 전년 4분기의 부진에 기인한 것이지 2015년 경제성장세의 위축은 아닌 것으로 지적했다.
또한 올해 소비자물가 하향 조정 역시 유가 급락에 기인한 것이며 현향 2%의 기준금리 수준이 실물경기 수준에 비추어 볼 때 부족하지 않은 수준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이 연구원은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한은의 부정적 시각에도 당분간 침체기조 지속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2~3월 중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은 유효하다"고 밝혔다.
그는 "한은의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1% 내외의 분기평균 GDP 성장이 예상되는 근거인 글로벌 경제의 개선이 1분기 중에 가시화되기 어려워 보인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정부는 내수 회복을 위한 정책 시행의 골든 타임에 대해 하반기보다는 상반기, 그리고 2분기보다는 1분기가 더 적절하다는 시각이 압도적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올해 추가 금리인하가 단행될 경우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개선되는 '상저하고' 경기 패턴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