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미국 경제가 12월에 둔화신호를 보였지만 소비경기의 추세가 위축됐다는 판단은 시기상조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15일 리포트를 통해 "미국 헤드라인 및 핵심 소매판매가 12월에 모두 부진했지만 2015년 소비침체의 반전 신호로 보기는 시기상조"라고 강조했다.
이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여건의 개선추세가 2015년에 더욱 양호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며 "2015년에 미국 경제가 고용과 소비의 선순환에 의해 3% 성장한다는 시각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2015년 취업자 증가에 이어 임금 상승이 수반되면서 노동소득의 본격 확대가 예상된다"며 "12월 시간당 임금의 하락은 일시적 현상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미국 가솔린 가격의 급락으로 유류비 지출 부담이 감소하면서 가계의 소비 확대 여력이 증가했다"며 "유류지출 감소는 통상 에너지제외 소비지출의 증가를 유발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12월 미국 소매판대 감소의 일정 부분은 2~3분기의 과도한 지출에 따른 반사효과가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그러나 견조한 소득 증가가 뒷받침되면 미국 가계는 다시 소비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