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KB투자증권은 채권시장이 가중된 레벨부담에 1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15일)까지는 현재 박스권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재승 KB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일일보고서에서 "국제유가 급락 이후 채권시장은 안전자산 선호라는 최근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질의응답 과정에서 금리인하를 적절한 시기에 대응하겠다는 발언으로 인해, 오는 15일 금통위에서의 금리인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강세장은 유지될 것으로 보면서도 1%대 금리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전날 채권시장은 외국인 선물 매수가 지속됐으나 국고채 금리의 과도한 급락 영향에 단기물 금리는 상승, 장기물 금리는 소폭 하락했다.
그는 "(박 대통령이) 원론적인 발언이었다고 해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금리인하의 필요성을 인정한 만큼 언제든지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는 점은 시장 강세를 지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전날 시장은 외국인의 선물 매수 속에 기준금리에 대한 부담에 매수세가 장기물로 일부 이동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전일 시장 분위기에서도 알 수 있듯이 2% (현 기준금리)를 하회하는 금리 레벨대에서는 예상보다 추종 매수세가 따라오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금통위 이전까지는 현재 박스권이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