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급격한 성장을 거두고 있는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14일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는 4.1조원으로 오는 2016년에는 7.5조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다만 중국 모바일 게임 회사의 92%가 공급과잉에 따른 적자 상태고, 상위 업체들이 전체 시장을 장악하는 전형적인 파레토의 법칙에 수렴하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텐센트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해서 모두 성공에 이르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텐센트는 다수의 까다로운 기준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모두 통과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며 "특히 지분 투자를 받지 않은 퍼블리싱 게임들의 최종 론칭 확률은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
또한 "텐센트 기준으로 역대 최고 규모의 지분 투자인 5300억을 투입한 넷마블게임즈 역시 초기에는 매출 상위에 랭크되지만 결국은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는 현상이 자주 목격되며 이는 개별 기업만의 이슈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향후 중국에서 흥행할 모바일 게임의 경우 자국 기업들이 개발하고 퍼블리싱하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최 연구원은 "현재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수는 1만개가 넘는다"며 "뮤 IP가 중국에서 성공했기 때문에 타 IP도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