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현대증권은 13일 이부진 제일모직 사장의 중국 CITIC 그룹 사외이사 취임이 제일모직 중국사업 진출의 장기적 호재라고 전망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중국 CITIC 그룹은 자산총계가 700조원에 이르며, 그룹대표 상장기업인 CITIC증권의 시가총액은 지난 12일 종가 기준으로 58조원에 이른다”며 “이부진 사장의 사외이사 취임은 삼성그룹 금융부문의 중국 진출과 제일모직의 중국 소비재 시장 진출에 장기적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제일모직의 또 다른 호재로 핀테크 등 금산분리 완화 움직임과 4분기 양호한 실적을 꼽았다.
그는 “일반지주회사의 금융지배를 막는 금산분리 강화는 글로벌 환경 변화 속에서 더 이상 설득력을 가지기 어렵다”며 “금산분리 완화시 제일모직이 삼성생명의 최대주주가 됨으로써 금융에서의 로열티 수취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일모직의 지난해 4분기 예상 연결매출은 1조3200억원, 영업익은 569억원을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며, 올해 역시 전 부문 호조에 힘입어 38% 영업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