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유안타증권은 13일 코스피 지수가 리스크 지표와의 상관관계는 감소하고 있는 반면 경기와의 연관성은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민병규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까지 글로벌 증시 향방을 이끌었던 것은 경기가 아닌 리스크"라며 "유가하락과 그로 인해 파생됐던 러시아 디폴트 우려, 그리스 조기 대선 실패에 따른 정정우려가 시장의 흐름을 좌우했다"고 말했다.
민 애널리스트는 "유가 하락이 우리나라 증시에 긍정적으로 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연초 유가 급락 과정에서 다시 한번 조정을 받았다"며 "일시적으로 1900포인트를 하회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가 하락과 그렉시트 우려가 계속 시장을 압박하고 있지만 이를 감안해도 연초 증시 하락폭은 과도했다"며 "증시는 필요 이상의 조정을 연출했다"고 언급했다.
다만 시장의 관심이 리스크에서 경기 요인으로 이동하고 있는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코스피지수와 리스크 지표의 상관관계가 낮아지기 시작한 반면 경기 모멘텀 지표와의 상관관계는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민 애널리스트는 "우리나라 경제에 유관한 영향을 미치는 미국과 중국, 유로존의 경기 모멘텀은 그동안 완
만한 회복세를 보여왔다"며 "시장의 관심 전환(리스크 → 경기)과 함께 증시가 글로벌 경기 흐름을 반영 할 가능성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