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 CGV(대표 서정)는 카이스트와 개발한 세계 최초 멀티프로젝션 스크린X가 민관 합동 ‘미래성장동력분야 플래그쉽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스크린X는 메인 스크린뿐 아니라 양쪽 벽면 등 3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한다. 덕분에 관객이 느끼는 몰입감은 한층 극대화된다는 게 CGV의 설명이다. 2014년 말 기준 국내 75개, 해외 1개관(CGV LA)에 설치된 스크린X는 국내외 총 151개(12건 등록, 미국 및 중국 포함)의 특허를 출원한 상태이다.
스크린X는 해외에서 먼저 인정 받았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모든 것을 바꿀 혁신적인 기술이다. 전용안경 없이 몰입감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고 극찬했다.
플래그쉽 프로젝트에 선정된 스크린X는 향후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정부는 영화진흥위원회 및 대학 등과 협력해 다면영상 시스템의 글로벌 표준을 제정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이럴 경우 스크린X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 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란 평가다. 또 영화 교육기관을 통해 다면 영상시스템 관련 전문인력 풀을 양성, 2017년까지 150명을 확보할 계획이다.
CJ CGV 역시 스크린X를 조기에 상용화하고 글로벌 진출을 강화하기 위해 투자를 강화한다. 우선 올해 안에 국내 및 할리우드 영화 몇 편을 스크린X로 제작, 상영할 계획이다. 시스템 구축에도 힘을 쏟아 다양한 추가 기술 개발 및 촬영장비 고도화 등을 통해 콘텐츠 제작비용을 줄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 안에 스크린X 상영관을 20개 이상 추가 설치하고 오는 2020년까지 세계 500개관 이상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