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지은 기자] 카자흐스탄 졸음병 확산 소식이 전해졌다.
6일(현지시각) 카자흐스탄 투데이는 카라치 마을에서 원인 모를 졸음병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고, 지난 2주 동안 40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 카라치 전체주민 680명 가운데 약 20%가 졸음병에 걸렸다고 보도했다.
카라치에서는 지난해 4월 졸음병이 처음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졸음병의 증세는 신체가 마비되고 방향 감각 및 기억상실증을 동반한 졸음이 쏟아져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
또 심한 경우에는 환각 증세를 보여 한 번 잠들면 이틀 이상 깨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주민들은 졸음병의 원인이 인근 우라늄 폐광에서 흘러나온 유해물질이 환경오염을 시켰기 때문이라 주장했으나, 카자흐스탄 질병 당국의 조사 결과 중금속 및 방사선 등의 수치는 정상 범위로 확인됐다.
한편, 러시아 전문가 등 대규모 조사단이 현장과 환자들을 수차례 검사했지만, 아직 병의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