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대한항공 주가가 5000억 유상증자 결정에 하락하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2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날보다 2700원(5.91%)내린 4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한공은 전날 장 종료 후 운영자금 목적의 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보통주 1416만주로 현재 총주식 5868만주 대비 24.1% 증가하게 된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유상증자는 재무구조 안정화 측면에서 긍정적이지만 단기적인 주가하락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유상증자 결정은 재무구조 안정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며 "다만 금액이 커서 주주가치 희석은 피할 수 없을 것이고 단기적인 조정도 감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최근 유가하락이 대한항공 실적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해 빠른 시일 내에 반등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가하락의 수혜주로 부각되며 견조한 주가 흐름을 보였으나 전일 유상증자 결정으로 주가 조정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다만 유가하락으로 인한 실적 개선과 차입금 상환으로 인한 재무구조 개선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