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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대전환] 대륙에서 통한 한국 電車…공격투자로 中 토종 따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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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현대차, 'M&A·증설'로 한계상황 돌파
[뉴스핌=김연순·김선엽 기자] 중국시장은 국내 굴지 1, 2위 대기업인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최대 공략지다. 일찌감치 집중투자에 나선 만큼 성과도 남다르다.

삼성전자는 2013년 3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점율 21.6%를 발판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35%까지 치솟았다. 현대·기아차 역시 중국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을 지속하면서 중국진출 12년 만인 지난해 10월 누적판매 900만대를 돌파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중국시장에서 점차 독보적인 지위를 상실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삼성전자가 샤오미에 발목을 잡혀 실적충격을 겪은 게 대표적이다. 상하이자동차 등 중국 토종기업이 급부상하면서  현대차 역시 중국 정부의 토종 자동차업체 육성 등으로 올해 고전이 예상된다.

가전제품, 휴대폰, 자동차 등에서 시장지배력이 견고했던 국내 굴지기업이 중국 토종 업체들과 경쟁하면서 세계시장 점유율이 동반하락하는 차이나쇼크를 앓고 있다.

▲ 중국 속의 삼성전자, 'First Mover'에서 'One of Them'으로

지난 2013년까지만 해도 승승장구하던 삼성전자의 대(對) 중국 매출은 지난해 들어 뚜렷한 하향세를 보였다.

CEO스코어데일리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삼성전자의 중국 시장 누적매출은 25조5948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30조4974억원에서 16.1%(4조9026억원)나 줄었다.

특히 글로벌 휴대폰 시장에서 애플과 함께 '빅2'의 자리를 지키던 삼성전자의 위상은 중국 시장에서부터 점차 독보적인 지위를 상실하고 있는 추세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지난해 3분기 중국 휴대폰 시장에서 샤오미가 시장점유율 15.4%를 기록해 13.5%에 그친 삼성전자를 제쳤다. 스마트폰만 비교해도 샤오미의 시장점유율이 16.2%로 삼성전자의 13.3%를 압도했다. 중국시장에서의 지형 변화로 세계시장에서의 점유율 수치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작년 3분기 점유율은 24.4%로 전년 대비 7.7%p나 떨어진 반면 화웨이(5.3%), 샤오미(5.2%), 레노버(5%) 등 중국 제조업체들의 점유율은 15.5%로 전년 대비 4.1%p나 상승했다.

TV 시장에서도 중국 브랜드의 위상 변화는 지난해 유난히 두드러졌다.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기준 평판 TV시장 점유율 1위는 25.5%의 점유율을 기록한 삼성전자가 차지했으나 전년에 비해 6.3%p 떨어졌다.

반면 중국업체 하이센스와 TCL은 전분기 대비 각각 1.4%p, 0.9%p 상승하며 6.6%, 5.0%를 차지했다. 중국 TV시장에서도 삼성전자와 시장점유율은 3분기 기준 9.4%로 5위에 그쳤다.


▲ 상하이자동차 선전 속에 현대차도 고전 예상

현대기아차는 중국에서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성장해왔다. 중국에서 알토란 같은 이익을 내면서 2009년 이후 매년 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중국 진출 11년 만인 2013년 연간 100만대 판매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중국진출 누적판매 900만대를 돌파했다. 현재 현대·기아차는 중국 시장에서 10%대 점유율을 기록하며 폴크스바겐·제너럴모터스(GM)와 더불어 3강으로 꼽힌다.

하지만 잘 나가던 현대기아차도 중국시장에서 빨간불이 켜졌다. 중국시장 내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폭스바겐, 제너럴모터스(GM) 뿐 아니라 중국 토종기업도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최대 완성차업체인 상하이자동차는 지난해 상반기 기준으로 세계시장 점유율이 23.6%에 달한다. 폭스바겐, GM과의 제휴로 다양한 브랜드 자동차를 생산하면서 점유율이 꾸준히 오르는 추세다.

특히 중국 내수시장 확대가 성장세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2013년 세계 자동차 판매량 8400만대 가운데 26%에 해당하는 2180만대가 중국시장에서 팔렸을 정도다.

증권업계에서 추정하는 상하이자동차의 지난해 매출 증가율은 전년 대비 10.4%로 현대차 1.6%의 약 10배에 이른다. 현대기아차의 판매가 줄어든 것은 아니지만 중국 정부의 토종 자동차업체 육성 전략에 현대차의 충칭시 4공장 허가 과정에서도 부침을 겪었다.

▲ 현대車, 中공장 설립으로 점유율↑…삼성電 적극 M&A로 '한계돌파'

이 같은 급변하는 중국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현대차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우선 현대차는 중국 시장 사수를 위해 올해 중국 창저우와 충칭시에 각각 연산 30만대 규모의 4, 5공장 착공에 들어간다.

창저우공장은 2015년 3월에, 충칭공장은 2015년 하반기에 각각 착공해 2018년 들어 북경현대의 총 생산능력은 165만대에 달할 예정이다. 기아차도 기존 3공장을 오는 2016년까지 45만대로 증설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증설과 관련해 "미래 중국시장에서 현재의 10%대 점유율 이상을 달성하고 톱메이커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러스투자증권 유지웅 애널리스트는 "현대차는 최근 중국 내 증설을 진행하고 있는 포드와 닛산 등을 앞서 2017년에도 견고히 중국 내 시장점유율은 3위권 지위를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현대기아차는 중국 전용신차를 투입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고전이 예상되는 중국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투입된 중국 전용 소형 SUV ix25를 통해 중국 시장내 SUV의 증가에 대비하고, 올해 상반기에는 LF쏘나타를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ix25는 밍투에 이은 현대차의 두번째 중국 전용 신차로 최근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소형 SUV 시장에서 현대차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아차는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 K4를 통해 중국 중소형 세단 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확대된 K시리즈 라인업을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대기아차는 중국시장에서 높아진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내실 강화를 통한 지속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삼성전자도 샤오미 등 중국 IT기업들의 내수시장 성장과 해외시장 공략에 맞서 최근 적극적인 M&A로 '한계돌파'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미국 사물인터넷(IoT) 개방형 플랫폼 개발 회사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인수한데 이어 미국 시스템에어컨 유통전문사인 콰이어트사이드(Quietside)를 인수했다.

이는 스타트업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함과 동시에 중국 현지 업체를 활용해 내수시장 공략에 나서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조언과도 일맥상통한다.

다만, 아직까지 삼성전자는 중국 현지 기업에 대한 인수 경험은 전무하다. 중국 당국이 자국 기업이 글로벌 기업에 의해 인수되는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여할 뿐만 아니라 내수시장의 높은 성장성으로 인해 고가의 프리미엄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당국의 규제수준이 매우 높아 삼성전자 역시 중국 내수업체를 인수하는 것은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LG경제연구원 박래정 수석연구위원은 "한국 IT기업은 이제 글로벌 시장에서 원가경쟁력 뿐만 아니라, 미국의 소프트역량을 시장에 적용하는 데에서도 자칫 중국 IT 강자들에 뒤질 수 있다"며 "중국 내수시장의 흐름을 감지하고 고객가치 제고를 위해선 중국의 혁신기업들과 공동 보조를 맞추는 방안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김선엽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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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니엘 vs 삼성 최원태...KS 1차전 선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T 위즈가 삼성 라이온즈와 한 번도 맞붙지 않았던 외국인 투수 데이비스 대니엘을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로 내세운다. 삼성은 플레이오프에서 부진했던 최원태에게 다시 기대를 건다. 정규시즌 1위 KT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삼성의 첫 승부는 선발 투수의 컨디션과 상대 타선의 적응력이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강철 KT 감독과 박진만 삼성 감독은 2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1차전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대니엘과 최원태는 3일 오후 6시 30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첫 경기에 나선다. 한국시리즈는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KT는 정규시즌 1위에 오른 뒤 선발진 가운데 대니엘을 일찌감치 낙점했다. 공동 다승왕 고영표와 좌완 로건 앨런도 후보였지만 이 감독의 선택은 대니엘이었다. 시즌 중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대니엘은 짧은 기간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데이비스 대니엘(왼쪽)과 최원태. [사진=KT 위즈, 삼성 라이온즈] 2026.11.02 psoq1337@newspim.com 대니엘은 올해 7월 30일 맷 사우어의 대체 선수로 KT에 합류했다. 정규시즌 10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했다. 9월 이후에는 7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1.85로 더 강한 모습을 보였다. 수원 홈에서는 5경기 평균자책점 1.16을 기록했다. 삼성 타자들이 대니엘의 공을 경험하지 못했다는 점도 KT가 기대하는 대목이다. 대니엘은 정규시즌 삼성전에 한 차례도 등판하지 않았다. 이 감독은 시즌 막판 삼성전에 투입해 점검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상대에게 공을 보여주지 않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다. 이 감독은 "정규시즌 막판 삼성전에 투입해 테스트해볼까 고민했으나 아예 안 보여주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며 "일찌감치 대니엘을 1차전 선발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 한국시리즈 우승 때도 확실한 1선발이 없었다. 시즌을 치르면서 1선발이 완성됐다. 대니엘도 경기를 통해 1선발로 맞춰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T 이강철 감독. [사진=KT 위즈] 2026.11.02 psoq1337@newspim.com 다만 대니엘의 실전 감각은 변수다. 마지막 정규시즌 등판은 지난달 6일 키움전이었다. 약 한 달 동안 공식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충분한 휴식이 구위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경기 초반 감각을 얼마나 빠르게 끌어올리느냐가 관건이다. 삼성은 선발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다. 크리스 페덱과 아리엘 후라도가 플레이오프 4·5차전에 잇따라 선발 등판했다. 원태인도 불펜으로 이동해 5차전까지 마운드에 올랐다. 순번상 최원태가 한국시리즈 1차전을 맡게 됐다. 최원태는 정규시즌 24경기에서 7승 5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했다. KT를 상대로는 두 차례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6.94에 그쳤다. 두 경기 모두 수원에서 열렸다. 4월 4일에는 5이닝 5실점, 6월 9일에는 6⅔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KT 타선에 약점을 드러냈던 만큼 이번 등판은 설욕의 기회다. 플레이오프에서의 부진도 부담이다. 최원태는 지난달 29일 KIA와 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등판해 1.2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2실점하고 조기 강판했다. 투구 수는 38개였다. 짧은 이닝에 그친 만큼 체력 부담은 크지 않다. 다만 한국시리즈 첫 경기에서 제구와 경기 운영을 회복해야 한다. [서울=뉴스핌] 삼성의 박진만 감독이 1일 열린 PO 5차전에서 승리한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11.01 wcn05002@newspim.com 박진만 감독은 최원태의 경험에 기대를 걸었다. 그는 "원태인이 불펜으로 들어가면서 순번상 최원태가 선발로 나선다"며 "플레이오프에서 다소 부진했으나 경험이 많다. 지난해 가을야구에서 활약했던 모습을 다시 펼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KT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최원태의 경계 대상이다. 김현수는 최근 두 시즌 최원태를 상대로 10타수 5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안현민과 류현인도 최원태를 상대로 안타를 때려낸 경험이 있다. 최원태가 초반 제구를 잡지 못하면 KT 타선이 빠르게 승부를 흔들 가능성이 있다. 두 팀은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한 목표도 뚜렷하다. KT는 2021년 이후 5년 만의 통합 우승을 노린다. 삼성은 2014년 이후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도전한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 팀은 42차례 가운데 31차례 우승했다. 우승 확률은 73.8%다. psoq1337@newspim.com 2026-11-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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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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