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박슬기(28)가 9년 동안 '섹션TV 연예통신' 리포터로 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슬기는 29일 열린 '201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뮤직토크쇼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그는 "머리수 채우기 위해 연예인 구경하러 왔는데 2004년 신인상 타고 10년만에 상을 타게 됐다. 감사하다"고 눈물을 흘리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MBC 방송연예대상'이 끝난 이후 박슬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 자세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난 그냥 오늘 레드카펫 진행하러 간건데. 그래서 등 훅 파고 가서 이렇게 넋놓고 정신 빼놓고 사진 찍고 논 건데. 우수상으로 내 이름이 호명됐다"며 당황했던 속마음을 밝혔다.
이어 박슬기는 "수상소감을 뭐라고 했는지도 모르겠고, 기억도 안나요. 우리 작가 언니들이랑 피디님 이야기도 못했는데. 속상해. 그렇지만 오늘 나 기분 진짜 좋아서 잠이 안와요. 세상 가장 행복한 월요일이다"고 수상 당시 아쉬움과 기쁨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박슬기는 "집에 오니 카톡 삼백개.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의 마음을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슬기가 'MBC 방송연예대상' 포토월 앞에서 등이 파진 원피스를 입고 뒤태를 공개한 채 허리에 손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슬기는 이날 수상소감에서 "유재석 선배만 보면 눈물이 난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이는 지난 2007년 무한도전 멤버들의 수상 당시 인터뷰를 위해 기다리던 중 유재석이 보여준 배려를 잊을 수 없었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