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시장의 관심은 2015년 증시환경 판단과 투자전략 수립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지만 그 실마리는 쉽게 잡히지 않는 모습이다. 내부적으론 매크로 성장과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가 불투명하고 정책 기대감마저 희미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대외변수로 인한 진폭 역시 만만치 않은 한 해가 예고되고 있다.
2015년 한국경제만 놓고 본다면 적극적 부양기조로 선회한 재정 및 통화정책의 조합과 정부 핵심분야 구조개혁(공공·금융·노동·교육) 성과에 따라 경기회복 강도가 좌우될 전망이다. 그러나 대내외 산재한 잠재리스크의 현실화 여부에 따라 결과는 판이하게 달라질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시점에서 2015년 주식시장 투자전략에서 중요시 되는 것은 다음 4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다.
첫째, 중국과 관련된 새로운 투자기회 발굴과 성과 극대화에 주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요우커 관광 수혜군 및 음식료, 화장품, 미디어·컨텐츠 등 중국 내수시장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고 후강퉁 관련 대표 종목들도 주목해야 한다.
둘째, 선진국 소비경기 회복 및 투자사이클 본격화에 주목해야 한다. 글로벌 핵심 수출주인 반도체, 자동차 업종의 반등이 중요한 신호탄으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향후 유가반등과 신흥국 리스크 완화로 이어진다면 소재 및 산업재 섹터의 반등여부도 주목해야 한다.
셋째, 2014년에 이어 적극적 주주정책 변화에서 투자기회를 확보해야 한다. 2014년이 적극적 주주이익 환원 이슈에 대한 문제제기의 시간이었다면 2015년은 기업과 시장 전반의 변화로 이어지는 중요한 시점일 것이다. 주요 연기금의 보유비중이 높은 배당관련 대형주, 고배당 메리트를 갖춘 우량 우선주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넷째, 2015년 정부가 추진하는 구조개혁에서 투자기회를 찾아야 한다. 구조개혁은 공공, 금융, 노동, 교육의 4대 핵심부문에서 추진되지만 자본시장과의 연계성 및 신속성 측면에서 본다면 금융부문 개혁이 가장 빠르게 추진될 것으로 판단된다. 인터넷 금융활성화 관련주 및 대형 증권사 등의 종합금융 투자사업자를 주목해야 한다.
- 조원희 KDB대우증권 장한평지점장
[뉴스핌 Newsp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