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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100년 사회공헌’, 강추위 녹인다

기사입력 : 2014년12월26일 09:50

최종수정 : 2014년12월26일 09:50

설립부터 사회공헌정신 토대로 '지속성' 노력

[뉴스핌=한기진 기자] 우리은행이 100년 역사로 연말 온정의 온도를 높이고 있다. 설립부터 사회공헌정신 토대 위에서 시작한 은행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있어 그 열의가 특히 뜨겁다. 우리은행 측은 “은행의 수익은 고객들로부터 나오는 것이기에 사회공헌은 가장 기본적인 역할”이라며 “일회적인 사회공헌이 아닌 지속적이고 진정성있는 봉사를 추구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임직원들이 서울 상계동 양지마을에서 연탄을 옮기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부터가 따뜻하다. 우리사람나눔터라는 사회복지시설을 만들어 전국 196개 사회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1사1촌 쌀/고구마 수확물 지원, 설/추석 떡 나눔, 크리스마스 케이크 배송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사랑나눔터 프로그램 내 ‘지역아동센터’는 어려운 가정 형편 등의 사유로 충분한 보호가 필요한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시설로, 우리은행은 현재 전국 90여개 지역아동센터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물품지원, 장학금 지원, 어린이 경제신문 구독 지원,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형태로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여름캠프, 스케이트 대회, 도농교류프로그램 등 체험 프로그램을 매년 실시해 아동 및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임직원들이 직접 나서는 자원봉사의 중심에는 2007년 창단한 ‘우리은행 자원봉사단’이 자리 잡고 있다. 전국 영업점과 영업본부 그리고 본부부서 등 우리은행 약 1000여개 조직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단순한 성금 전달방식의 기부가 아닌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로서 공고히 하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새로운 삶의 희망과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급여 일부를 기부하고 있다. 천원 단위로 매달 월급의 일부는 나누는 ‘우리사랑기금’, 만원 이하 자투리 급여를 자동으로 기부하는 ‘우리어린이기금’을 조성해 사회공헌에 사용하고 있다.

봉사기능을 더한 금융상품 판매에서도 은행권을 주도하고 있다.

고객이 직접 우리은행을 통해 기부할 수 있는 ‘우리사랑e나눔터’를 만들어 5월말 기준으로 누적 기부금액이 총 18억원에 달한다.

지난 6월 이자 일부를 예금주 명의로 기부하는 우리함께 행복나눔 상품을 출시했다. 나눔금융상품으로 예적금 가입시 발생하는 이자 일부나 카드 사용시 발생하는 포인트를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하는 상품으로, 기부된 금액은 법정기부금으로 처리돼 연말정산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가입 활성화를 위해 기부 참여 시 우대금리 제공을 비롯해, 인터넷뱅킹 이체수수료 및 자동화기기 인출수수료 등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 측은 “사회공헌활동은 인간사랑(Humanity), 행복추구(Happiness),• 희망실현(Hopefulness)의 3대 미션을 통해 ‘함께하는 사랑, 꿈과 희망을 키우는 나눔금융’ 실현을 목표로 지역사회와 함께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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