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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시청률 대박 쪽박] 케이블 드라마, '미생' 광고 완판 등 '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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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박 시청률을 기록한 tvN `미생`과 OCN `나쁜녀석들` 스틸 컷 [사진=CJ E&M]
[뉴스핌=이현경 기자] 지난해 tvN ‘응답하라 1994’가 케이블 방송의 판도를 뒤 흔들었다. 무엇보다 케이블은 시청률 1%만 넘어도 ‘대박’이라는 기준 자체를 엎었다. 이제는 1%미만 시청률은 성공이 아닌 '쪽박 신세'로 보는 시선도 있다.  

2014년을 강타한 케이블 드라마 중 흥행 신기록을 쓴 대박 드라마와 시청률에서 쓴맛을 봐야했던 쪽박 드라마를 알아본다. 올해 케이블 드라마는 다양한 시도가 시작됐고 평일보다는 주말드라마에서 크게 성과를 거뒀다. (최고 시청률,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회차의 평균 시청률을 담았다, AGB 닐슨코리아‧전국 유료플랫폼 기준)

■2014 최고 시청률 기록 대박 케이블 드라마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케이블의 전성시대를 맞았다. 신선한 콘텐츠와 공중파에서 다루지 않는 브로맨스, 코믹 코드, 진정성, 현실과의 공감으로 시청자와 소통했다. 그중에서도 tvN과 OCN이 큰 힘을 발휘했으며 주말시간대 드라마가 크게 흥행했다.

‘더할 나위 없었다’ YES! 미생

tvN 금토드라마 ‘미생’은 지난해 12월 종영한 ‘응답하라 1994’ 신드롬만큼 강한 흥행 바람을 일으켰다. 드라마 ‘미생‘은 올해 케이블 드라마 중 최초로 광고 완판, 최고 시청률 10.3%(마지막회)를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미생’은 원작 못치 않은 인기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특히 ‘미생’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자체 최고 신기록을 경신했다. 1회는 1.7%(이하 평균시청률)를 시작으로 2.5%(2회), 3.4%(3회), 3.6%(4회), 4.6%(5회), 3.7%(6회), 5.2%(7회), 5.0%(8회), 5.2%(9회), 5.9%(10회), 6.1%(11회), 6.3%(12회), 6.3%(13회), 5.8%(14회), 7.2%(15회), 7.4%(16회), 7.6%(17회), 8.0%(18회), 7.6%(19회), 8.4%(20회)로 상승 곡선을 그렸다. 드라마 '미생'은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수많은 미생과 함께 울고 웃으며 ‘그래도 살아야 하는 인생’의 맛을 제대로 느끼게 해줬다.

달콤 살벌한 로맨스 ‘응급남녀’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는 전반적으로 3% 시청률을 얻었고 시청자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애초 20회 예정에서 1회 연장, 21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최고 시청률도 마지막회에서 5.9%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응급남녀’는 케이블 방송의 전무후무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 ‘응답하라 1994’의 바통을 이은 작품이라 기존 시청자들을 잡을 수 있다는 득의 측면과 오히려 전작보다 못하다는 평을 들을 수도 있는 실의 측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혼한 부부의 7년만의 재회 로맨스로 폭넓은 사랑을 얻었다.

영화 같은 드라마, 명품 OCN ‘나쁜 녀석들’

뒤이어 최고 시청률 기록 3위에는 OCN ‘나쁜 녀석들’이 올랐다. ‘나쁜 녀석들’은 영화같은 드라마로 시선을 모았다. 

대게 드라마 현장은 거의 생방송으로 촬영이 이뤄지는 경우가 다반사다. 쪽대본은 물론이고 배우, 스태프는 잠잘 틈도 없이 현장에서 쫓기듯 방송 시간에 맞춰 급급하게 촬영을 진행하기 바쁘다. 이같은 드라마 제작 환경 시스템에 반기를 든 ‘나쁜 녀석들’은 반 사전 제작으로 진행돼 배우와 연출진, 시청자를 위한 명품 드라마를 만들었다. 이 같은 환경이 맞춰질 수 있게 된 배경에는 신선한 기획의도와 캐스팅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김상중, 마동석, 박해진, 조동혁 이름만 봐도 극중 캐릭터가 그려지는 캐스팅과 나쁜놈 잡는 쁜 녀석들이라는 방향 아래 거듭된 반전이 재미를 이끌었다. 특히 2040세대 남녀노소 모두를 토요일 밤 10시 TV 앞으로 모이게 했다는 것에서 의미도 크다.

귀신보는 형사, 장르물 OCN ‘처용’

‘처용’은 귀신 보는 형사 윤처용(오지호)이 도시괴담 뒤에 숨겨진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수사극으로 눈길을 끌었다. 올해에는 SBS ‘쓰리데이즈’ tvN ‘갑동이’ 등 스릴러가 배경이 되는 드라마가 인기를 많이 모았다. TV를 통해서도 영화에서 느낄 수 있는 긴장감과 매회 궁금증을 유발하는 점이 시청자의 눈길을 끄는 재미 요소였다. ‘처용’ 역시 추적하면서 따라가는 이야기로 인기를 모으며 첫 회에서부터 최고 시청률 4%를 기록했다.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 tvN ‘연애 말고 결혼’

‘연애 말고 결혼’은 제대로 된 로맨틱 코미디로 시청자들의 주말 밤을 행복하게 했다. 망가질 줄 아는 여배우 한그루의 활약이 대단했다. 특히 수영장 물에 빠져도 OK, 술은 취할 때까지 마시기, 내숭 따윈 없는 여자 주장미로 남녀노소에 사랑받는 여인으로 자리 잡으며 ‘연애 말고 결혼’은 마지막회에서 최고 시청률 3.31%를 기록하며 호기롭게 마무리했다.

■2014 조기 종영 케이블 드라마

tvN `잉여공주` Mnet `엔터테이너스` tvN `황금거탑` 포스터 [사진=CJ E&M]
크게 흥행한 작품이 있는가 하면, 시도는 좋았지만 시청률 수치에서 밀린 작품들도 몇몇 된다. 이 배경에는 케이블 방송채널에서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한 결과로 보인다. 올해는 약 10개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CJ E&M 외에 MBC 에브리원, KBS N, SBS Plus 등에서 자체 제작을 시도했다. KBS N ‘S.O.S 나를 구해줘’ SBS 플러스 ‘여자 만화 구두’ MBC 에브리원 ‘사랑주파수 37.2’가 제작됐지만 큰 흥행을 일으키지 못했다.

한편 올해 흥행 역사를 새롭게 쓴 CJ E&M 채널의 드라마에서도 조기 종영한 작품이 적지 않다. Mnet ‘엔터테이너스’도 애초 12부로 기획됐으나 6부작으로 끝을 맺었고 tvN ‘잉여공주’도 10회 기획에서 4회 줄어든 6부작, ‘황금 거탑’은 20부 기획에서 10부작으로 조기 종영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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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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